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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미래통합당의 의사일정 불참 선언은 민생 외면한 국회 무단결석 선언”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뉴 노멀’의 시대에 함께해 주십시오”

문홍철 기자 l 기사입력 2020/06/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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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등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0.06.30.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추가 서면 브리핑에서 “미래통합당의 의사일정 불참 선언은 민생 외면한 국회 무단결석 선언입니다”라고 밝혔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6일 만에 겨우 국회 문을 열었다”면서 “경제 위기로 국민의 속이 속절없이 타들어 가는 상황인데 이제야 추경심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지만 미래통합당은 결국 국회 무단결석을 선언했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합의 과정에서 미래통합당에게 통 크게 양보했고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시간끌기로 악용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는 얼마 전 ‘충무공 정신’을 언급했는데 충무공 정신은 국난의 위기 속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다”면서 “주 원내대표가 진정으로 국민만을 바라보고 충무공 정신을 떠올렸다면 ‘의장실 탁자를 엎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라고는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의 미래통합당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아닌 국민을 외면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변인은 “주 원내대표가 산사(山寺)에서 내려왔지만 얻은 깨달음은 없어 보인다”면서, 주 원내대표는 과거 언론에서 “산사는 속세를 떠나 마음을 비우고 공부하는 곳”이라고 말했지만, 국민을 향한 마음을 비우기만 하고 정작 공부하신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미래통합당과 주 원내대표에게 다시 한 번 요청 드립니다”라면서 “산사에서 깨달음을 얻고 내려왔다면 이제는 국회로 돌아와 국민을 위해 일해주십시오”라며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뉴 노멀’의 시대에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만을 바라보고 민주주의의 길을 걷겠다면서, 민생을 외면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겠다라며, 국회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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