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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헌,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아들의 허위 이력 의혹을 방송한 언론에 대해 형사고소 으름장 놓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문홍철 기자 l 기사입력 2020/01/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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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본관에서 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학비리 의혹 검찰수사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나 원내 대표 딸의 성적비리 문제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특혜예산 전용 의혹 수사를 촉구"를 주장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아들의 허위 이력 의혹을 방송한 언론에 대해 형사고소 으름장 놓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밝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MBC 탐사 기획 ‘스트레이트’의 아들 의혹보도에 대해 허위 사실 및 왜곡된 내용 보도라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이미 제기한 가운데, 어제(13일) 방영된 아들관련 2차 방송에 대해서 또 다시 형사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나의원은 2차 방송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공적 지위에 있는 인물의 도덕성과 청렴성에 관한 사항은 공공적․사회적 의미가 큰 만큼 보도제한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기각한 바 있다.

 

이에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나 의원은 그간 자신의 자녀들을 둘러싼 입시비리 논문자격논란 등의 의혹에 대하여 솔직한 해명이나 자기반성은 없이 정작 문제제기한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재갈물리기에만 열중해 왔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한 그는 “방송을 통해 제기된, 아들이 고등학생 시절 작성했다는 학술 포스터 두 편의 표절의혹과 자격 논란 관련, 포스터들을 발표했던 국제 학술 단체 측이 표절 여부에 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으니 조사결과를 지켜볼 일이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이미 검찰에 제기된 관련 의혹 고발 사건의 수사가 여전히 부진한 이유는 납득할 수 없다”라며 “검찰은 나 의원 자녀에 관한 여러 건의 고발사건에 대하여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수사 후 진실을 밝혀 국민들의 의심과 분노에 답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검찰개혁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검찰의 선택적 수사와 관련하여 국민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면서 “나 의원 자녀의혹에 대한 검찰의 공정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하며, 아울러 나 의원 역시 문제제기 언론과 국민에 재갈을 물리는 것으로 무마할 수 없음을 냉정히 직시하고 국민 앞에 소상히 진실을 밝히라”고 강조하며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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