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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가장 큰 책임,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시켜야”

“정치와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은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문홍철 기자 l 기사입력 2019/1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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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향후 일정을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해 과단성 있게 밀고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지난 29일, 자유한국당의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테러에 국회가 마비되었다”면서 “어린아이들의 가련한 죽음이 거래의 대상이 되고, 국민들의 삶과 우리 공동체의 미래마저 당리당략의 재물이 되었다”라며 “헌정사상 한 번도 보지 못한, 앞으로도 영원히 있을 수 없는 민생배반, 국민무시의 폭거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들 모두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 바로,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을 20대 국회 끝날 때까지 저지해 폐기시키겠다는 계산을 한 것임에 틀림없다”고 꼬집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자유한국당과 정치검찰의 보이지 않는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연대’ 의혹을 제기한 바 있지만 검찰이 패스트트랙 폭력 의원들의 정치생명을 볼모로 잡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민생을 볼모로 잡는, ‘볼모의 띠’가 저 자유한국당의 기상천외한 ‘199건 필리버스터’의 해법인 것이다. 

 

이에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검찰을 두려워 할 것인지, 국민을 두려워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면서 “여야 간 대화와 타협으로 정치를 할 것인지, 민생을 볼모로 잡고 검찰과 뒷거래를 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폭력 사건을 지휘해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가장 큰 책임이 있을 뿐 아니라, 자녀의 대학부정 입학 등 숱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를 사퇴시켜야 한다”면서 “나 원내대표가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을 맡은 후, 단 한 번도 대화와 타협에 의한 정치다운 정치를 해 본 적이 없음은 주지의 사실이다”라며 “오늘도 나 원내대표는 국회 마비의 책임을 여당에 떠넘기며 적반하장식 자기 합리화에 바빴다”며 “국민이 모를 줄 아는 모양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강력히 높였다.

 

이해식 대변인은 “정치와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은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내팽개치고 쿠데타적 발상으로 국회를 무력화하는 일을 두 번 다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자유한국당의 발상과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향후 어떠한 타협도 없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의회민주주의 원칙대로 향후 일정을 과단성 있게 밀고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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