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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황교안, 구태정치를 중단하고 조국 후보자 역량 검증에 집중하라”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공격”

문홍철 기자 l 기사입력 2019/08/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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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공격, 구태정치를 중단하고 역량 검증에 집중하라”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채 시작되기도 전에 자유한국당이 예의 구시대적 ‘색깔론’을 제기하며 막무가내식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1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조국 후보자를 향해 “조국 후보자는 과거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관련 사건으로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사람”, “사노맹 몸담았던 조국, 법무장관 앉는 것 말이 되는가”라며 정쟁을 위해 30여 년 해묵은 일을 꺼내들고 나섰다.

 

이에 대해 홍 수석대변인은 “군사 독재시대 전두환 정권의 공안검사로서 민주화 운동을 억압하고 수많은 젊은 청년들을 감옥살이 시켜왔던 공안검사 출신의 황교안 대표가 아니던가”라면서 “황 대표가 착각하고 있는 권력에 자생해 없는 죄조차 만들어냈던 시대가 지금은 아니란 것을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를 날렸다.

 

조국 후보자는 사노맹 사건으로 투옥 직후 국제 앰네스티 선정 ‘올해의 양심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8년 국무총리 산하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민주 헌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며 사노맹 사건을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재평가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2012년 총선에서 사노맹 중앙위원장을 역임했던 백태웅 하와이대 교수를 영입하려고 했던 자유한국당이 이제 와서 조국 후보자의 사노맹 전력을 문제 삼는 것은 자가당착에 불과할 뿐이며, 정치공세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30년 전 사건까지 꺼내들며, 해묵은 ‘좌익’, ‘용공’으로 흠집내는 구태정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구태정치의 선봉장,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대표는 자성하고 청문회 취지에 맞게 역량 검증에 집중하라”고 촉구하며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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