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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전광훈 목사야말로 세 번 기도하고 한마디 말해야”

“전광훈 목사, 조용한 예배당 홀로앉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 곱씹어 기도해보길 바란다”

문홍철 기자 l 기사입력 2019/06/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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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오른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며 신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전광훈 목사야말로 세 번 기도하고 한마디 말해야”라고 밝혔다.
 

“황교안 ‘장로님’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목사가,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하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 기도에 돌입함으로써 또다시 종교계와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이에 조승현 상근부대변인은 “신(神)의 뜻을 가장 잘 알고 그 뜻을 신도들에게 공유해주는 것을 천직으로 알던 목사가, 이제는 신의 뜻과 전혀 동떨어진 메시지만을 남발하고 있다는 점이 심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상근부대변인은 “어느 순간 신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갔었을 성직자가 현재는 신과 가장 멀어져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불쌍할 뿐이다”면서 “전광훈 목사는 조용한 예배당에 홀로 앉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곱씹어보며 기도해보길 바란다”고 충고를 전했다.

 

조승현 상근부대변인은 “목사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빛나게 하는 언행을 하고 있는지. 분노와 증오 어린 선동이 과연 하나님의 나라에 어울리는 행위인지. 황교안 대통령 만들기가 진정 하나님의 뜻인지. 오늘날 충분한 양식이 설마 정치판 뛰어들라고 주신 것인지. 하나님께서 어떤 죄든 용서해주신다고 아무 막말이나 내뱉어도 되는지. 혹시라도 장관직의 유혹에 빠져도 되는지. 본인의 언행이 도대체 선한지 악한지”를 따져묻고 싶다며 “삼사일언(三思一言) 세 번 기도하고 한마디 말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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