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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고(故) 이희호 여사, ‘민주화 동지’ 김대중 전 대통령 만나 영원기원”

“6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민주의 열망을 온 하늘에 퍼뜨리던 그날을 어이 맞추신 듯, 6월 민주항쟁 32주기 뜻깊은 날 소천하셨다”

문홍철 기자 l 기사입력 2019/06/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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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별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2010년 8월 목포아동원을 찾아 방명록에 '행동하는 양심'을 적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고(故) 이희호 여사, ‘민주화 동지’ 김대중 전 대통령 만나 영원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은 “꼭 쾌차하시어 따뜻한 햇살이 간지럽도록 다시 함박웃음 주시리라 간절히 믿었건만 여사님께서는 그리운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웃으실 기대가 더 크셨던가 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변인은 “6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민주의 열망을 온 하늘에 퍼뜨리던 그날을 어이 맞추신 듯, 6월 민주항쟁 32주기 뜻깊은 날에 소천하셨다”면서 “깊은 애도와 함께 고인의 편안한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변인은 “고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47년간 내조한 배우자이자, 민주화 동지를 넘어 스스로가 민주화의 큰 나무로 무성히 잎을 피워낸 민주화 운동가이다”면서 “고인은 일제강점기 고등교육을 받은 신여성이자 해방 후에는 미국 유학을 한 배움을 바탕으로 YWCA 활동 등 대한민국에서 여성운동가로서 1세대 여성운동을 개척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결혼한 후에는 김 전 대통령의 옥바라지는 물론 ‘김대중 납치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가택연금’ 등 갖은 고초와 탄압을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온몸으로 겪으며 이겨내었다”면서 “김 전 대통령이라는 거목을 ‘키우고 꽃피워낸’ 건 역사였지만, 국제적 구명운동과 석방운동 등 김 전 대통령을 ‘지켜낸’ 건 여사의 존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 민주화 역경의 산증인이자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김 전 대통령 못지않게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라며 “고인은 선구적 여성운동가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조자이자 민주화 동지이며 정치적 조언자로서, 또 대한민국 현대사의 위인으로서 가히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고,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은 “꿈길에서 아스라이 손을 놓았을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만나 사무친 그리움을 풀고, 헤어짐 없는 영원한 곳에서 한결같이 아름답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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