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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미중간 무역갈등 우리경제 대응방안, 중장기적 체질개선 노력필요”

“미국·중국의 무역협상 빈손으로 끝났다며, 미중무역 갈등 본격화 인해 글로벌 무역·경기 위축예상”

문홍철 기자 l 기사입력 2019/05/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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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브리핑하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사진제공=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미중간 무역 갈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적 대응방안과 함께 중장기적 경제 체질 개선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빈손으로 끝났다”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되고 이로 인해 글로벌 무역과 경기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당장 미국은 10일 0시를 기해 2000억 달러(약 235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하여 미국의 관세 인상 강행에 대한 보복관세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수출 가운데 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0%가량 되는 데다 중국의 대미 수출이 줄어들면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는 한국은 이중삼중의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라며 “국제무역연구원은 직간접 영향을 고려했을 때 한국의 수출액은 당장 8억 7000만 달러(0.14%)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수석대변인은 “미중간 무역 갈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당국과 관련 기관들은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향후 무역 협상 진행 및 시장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며 필요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통상 환경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가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약점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미 세계 각국이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내수의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부는 공정경제를 바탕으로 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통해 내수 비중을 높이는 경제구조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런 정책 기조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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