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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혁의 첫 단추 ‘최승호 사장’

컴백한 해직자…“국민신뢰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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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
기사입력 2017/12/15 [14:27]

MBC 신임 사장에 최승호 PD가 선임됐다. 보수 정권의 방송 장악에 따른 두 번의 총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MBC가 10년 만에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 MBC 해직자 출신인 최 신임 사장의 임명은 그간 ‘잘못된 보도’로 전 국민적 신뢰를 잃게한 MBC를 변화시킬 최적의 카드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정권 입맛에 따라 뽑혀온 임직원들과 이사회 구성, 그리고 야권의 반발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직자 출신의 최승호 PD 사장 선임한 MBC 이사회

‘부당 전보’ 인사들도 제작부서 돌아와…정상화 궤도

경력 기자·이사진 여전…개혁 수행위한 걸림돌 산적

끈질기게 버티는 ‘KBS 고대영 사장’…퇴진 시간문제

 

▲ MBC 해직자 출신인 최승호 PD가 MBC의 신임 사장으로 선출됐다. <사진=YTN 뉴스 캡처>

 

[사건의 내막=김범준 기자] MBC가 지난 12월8일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다. 이에 파업 100일이 훌쩍 넘은 KBS 정상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화 궤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는 지난 12월7일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3명의 사장 후보자에 대해 최종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를 얻은 최승호 PD를 MBC 사장에 내정했다. 이사회 직후 열린 MBC주주총회에서 최승호 사장은 공식 선임됐다. 새 사장의 임기는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1986년 MBC PD로 입사한 최 신임 사장은 ‘PD수첩’을 통해 2005년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을 파헤쳤고, 2010년 ‘검사와 스폰서’,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편 등을 제작해 ‘한국PD대상’,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2년 총파업으로 해고된 이후 대안언론 뉴스타파 PD로 활동했다. 지난 8월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의 전모를 담은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을 만들어 MBC 총파업에 불을 붙였다.

 

MBC 전성기의 주역 중 한 명인 최 신임 사장이 5년 만에 금의환향에 성공했지만 그의 앞날은 가시밭길이다.

지난 11월13일 김장겸 MBC 사장이 해임되고 부분적으로 업무 복귀가 시작됐지만, 사장을 제외한 기존 경영진 체제가 유지되고 있어 정상화 작업이 실제로 이뤄지지 못했다. 최 신임 사장은 정책설명회에서 그동안 훼손된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MBC 내부에서 일어났던 부당한 일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앵커 교체와 함께 보도국 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은 4% 수준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공채와 경력 직원들의 갈등 봉합도 숙제다. 파업 참여자 해고에 따른 공백을 시용 인력을 대거 채용해 메웠고, 이후 신입 공채 대신 경력 직원들로 충원하면서 노·노 갈등이 심화돼 왔다. 이번 총파업에는 경력 직원들도 대거 참여했지만 이들 사이에서는 향후 논공행상과 조직 개편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아울러 지역MBC 사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파업 중 논란이 됐던 외주제작사와의 상생 문제, 방송사 내 비정규직 처우 개선안도 마련해야 한다.

 

최승호 사장은 방문진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MBC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해직자 복직 문제 다음으로는 MBC를 이끌어 갈 분들을 선임해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MBC 노조는 사장 선임 직후 성명을 내고 “5년 전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총파업 과정에서 불법 해고된 구성원이 새 대표이사가 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MBC의 정치적 독립을 항구적으로 보장할 법적 장치, 공정방송과 제작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확고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염원으로 인해 MBC는 해직자 복직과 함께 사장 취임과 함께 인사를 내고 인적쇄신에 나섰다. 복직한 해직자는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 정영하 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 박성호 MBC 기자협회장, 노조위원장 출신인 박성제 기자와 최 사장 본인 등 6명이다.

 

보도국 인사도 단행됐다. 비제작 부서인 인천총국에 있었던 한정우 기자를 보도국장에 임명하는 등 2012년 파업 이후 ‘부당 전보’됐던 기자들이 보도국으로 돌아왔다. 특히 '뉴스데스크'도 메스를 가해 기존 이상현, 배현진 앵커를 퇴진시켰다.

 

배 앵커는 아나운서국 소속이던 2012년 당시 파업 참여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 전력으로 MBC 구체제의 상징처럼 지목돼왔다. 배 앵커는 보도국 내 편집부로 발령났다. 배 전 앵커는 기자로 전직한 상태여서 아나운서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보도국은 부당전보됐던 기자들의 복귀와 함께 경력기자와 시용기자등의 인사도 예정되어 있어 내부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업의 중심에 섰던 아나운서국도 확 변했다. ‘부당 전보’됐었던 강재형 아나운서가 아나운서국장으로 승진했다. 아나운서국에서 지탄을 받아오던 신동호 국장은 보직 해임돼 평사원이 됐다. 그 외 부서장들도 구체제에서 파업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부당 전보되는 등 핍박을 받아온 인물이다. 신 전 국장은 애초 이날부터 시작하는 장기 휴가를 낸 상태로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MBC는 지난 12월12일 재개한 ‘PD수첩’의 특별기획 방송에서 지난 7년을 되돌아보며 통렬한 자기반성을 했다. 특히 대표적인 부당전보 피해자인 손정은 아나운서가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MBC노조 관계자는 “이제 남은 것은 두 가지다”며 “하나는 진상 조사를 통해 책임자 처벌 등이 이뤄지는 것, 다른 하나는 좋은 방송을 만들어 시청자 신뢰를 되찾는 것이다. 믿고 기다려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 최승호 신임 사장의 선임 뉴스를 보도한 배현진 앵커. <사진=MBC 뉴스 캡처>

 

MBC의 사죄

 

이처럼 정상화 작업에 나선 MBC는 인적쇄신과 함께, 보도참사에 대한 본격적인 사과에 나섰다. 지난 12월13일 오전 최승호 사장과 변창립 부사장, 정형일 보도본부장, 조능희 기획조정본부장, 구자중 경영본부장, 김종규 방송인프라본부장, 박태경 디지털기술사업본부장 등 7명의 MBC 임원들이 안산시 초지동 세월호합동분향소를 찾은 것이다.

 

이사진은 이날 아침 첫 이사회를 마치자마자 이곳 합동분향소로 왔다고 설명했다. MBC ‘보도 참사’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MBC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이다. 최승호 사장은 방명록에 “MBC의 잘못을 사죄드립니다”라고 새겼다.

 

최 사장과 이사진은 흰 국화를 손에 들고 무거운 표정으로 304명의 희생자들과 눈을 맞췄다. 분향대 앞에 이른 최 사장이 무릎을 꿇자, 6명의 이사들도 일제히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였다. 분향소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416생명안전공원설립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문을 마친 뒤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면담을 가졌다. 고 김유민 학생 아버지 김영오씨는 “가족들은 단지 아이를 잃었을 뿐인데 종북 빨갱이가 됐다. 힘없고 약한 국민 편에서 진실만 보도해서 ‘청와대 언론’이란 오명 벗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MBC 기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국 간부들이 단식농성에 나선 김영오씨를 비난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2월12일 방영된 ‘PD수첩’은 세월호 참사 보도에 박근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이 개입한 정황을 보도했다.

 

고 이재욱 학생 어머니 홍영미씨는 “죄송할 일을 만들지 말라”며 앞으로의 진상규명 과정을 제대로 조명해달라고 강조했다. 홍 씨는 “1기 특조위나 선체조사위를 보면 문제를 알 거다. 국민이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 과정 보고 희망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MBC내부 적폐 청산이 제대로 되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고 김수진 학생 아버지 김종기씨(416가족협의회 사무처장)는 “해양수산부만 해도 장·차관 바뀌었지만 직원들은 그대로 있고, 결국 은폐 사건이 터졌다. MBC도 썩은 부분 도려내서 채널 고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만나면 좋은 친구’에 대한 향수에 젖어선 안 된다. 국민의 소리를 담아 ‘만나고 싶은 친구’가 되도록 하라”는 날카로운 조언도 있었다. 416TV를 담당하고 있는 문종택(고 문지성 학생 아버지) 씨는 “MBC를 통해 아빠·엄마들이 카메라 놓을 수 있게 세상을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0분 가까이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조능희 기획조정본부장은 유가족들이 하는 말들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적었다. 면담을 마친 조능희 본부장은 “‘만나면 좋은 친구’가 아니라 ‘만나기 전에 좋은 친구’가 돼야 한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며 유가족들이 말한 부분을 잘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날 손수 만든 노란 리본을 이사진의 옷깃에 달아줬다. 노란리본 모양 스티커도 전달했다. 리본이 달리는 동안 구자중 경영본부장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손수건을 꺼내들기도 했다. “(리본이) 우리 아이들이라고 생각해달라”는 유가족의 말에 최 사장은 “차에도 달겠다”고 답했다.

    

▲ MBC는 그간 망가졌던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개혁을 추진하는 중이다. <사진=MBC 영상 캡처>

 

이사들의 알박기

 

이처럼 과거의 잘못된 보도들을 사죄하는 등 개혁의 바람이 부는 MBC지만, 급격한 속도의 변화는 쉽지 않아보인다. 내·외부의 반발요소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김장겸 전 사장 체제에서 선임된 MBC 이사들이 억대 규모의 ‘특별퇴직위로금’을 요구하며 사퇴를 거부한 사실이 알려진 경우도 있다.

 

지난 12월12일 문화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최승호 신임 사장이 취임한 뒤 문화방송 이사들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묻는 회사 쪽에 ‘특별퇴직위로금 지급 보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2월 김장겸 사장이 취임한 이후 △백종문 부사장 △최기화 기획본부장 △김도인 편성제작본부장 △이주환 드라마본부장 △이은우 경영본부장 △김성근 방송인프라본부장 △윤동열 미디어사업본부장 등 모두 7명의 이사를 선임했는데, 이 가운데 백종문 부사장은 김장겸 사장 해임 다음 날 사직서를 제출해, 나머지 이사 6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이 요구하는 ‘특별퇴직위로금’은 퇴직금과 별도로, 임기 만료 전에 퇴임하는 임원에게 지급하는 돈이다. 문화방송의 ‘임원 퇴직연금 지급 규정’에 따르면, 임원이 된 지 3년 미만인 경우에 △회사사정으로 인해 임기 만료 전에 퇴직하거나 △재임 중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임원에 한해서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잔여 임기 1년당 연봉의 90%를 지급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엄기영 당시 문화방송 사장이 사퇴하면서 함께 물러난 이사들도 특별퇴직위로금을 지급 받은 바 있다. 현재 문화방송 이사 6명의 특별퇴직위로금 규모는, 문화방송 임원 기본 연봉이 1억8000만원 가량(2016년 기준)인 점과 이들의 임기가 김장겸 전 사장과 마찬가지로 임기가 오는 2020년 2월까지였던 점을 고려하면, 1인당 3억2000만원가량일 것으로 추정된다. 6명 모두에게 지급할 경우, 회사가 지출해야 할 퇴직위로금은 20억원가량이다.

 

문화방송 이사 임면권 및 특별퇴직위로금 지급 권한을 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다수 이사진은 이 같은 위로금 지급에 부정적이라, 법정싸움 등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2월11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서 이진순 이사는 문화방송 기존 이사들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위로금은 오히려 기존 이사진이 엠비시 구성원들, 국민, 시청자들에게 줘야 한다. 그동안 공영방송 엠비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엠비시를 바닥까지 추락시키는 데 일조한 이사들의 거취 문제는 명확한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문책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관련자는 “특별퇴직위로금은 엠비시 규정에 명시된 것은 물론 상법상으로도 귀책사유가 회사에 있는 경우엔 손해를 배상해줘야 한다는 판결이 있는 만큼, 법과 절차에 따라 지급 받는 게 맞다고 본다”고 입을 모았다.

 

이 가운데 한 이사는 “(최승호) 새 사장이 취임한 뒤 면담 한 번 한 적 없다. 사표를 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는데, 거취를 어떻게 결정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문화방송의 위상 추락에 대한 책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또 다른 이사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했고, 회사가 승진을 명해서 했을 뿐”이라며 “(엠비시의 위상 추락에 대해선) 다른 의견들도 있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이처럼 이사들이 특별퇴직위로금 지급을 언급하며 사퇴를 미루면서, 최승호 새 사장이 들어서고 나서도 조직개편, 인사발령 등 기본 업무가 지연되거나 차질을 빚고 있다. 기존 이사진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지난 12월11일 새 이사로 선임된 변창립, 조능희, 정형일, 구자중, 김종규, 박태경 등 신임 본부장들은 사장실 옆 회의실에서 업무를 보는 상황이다.

    

KBS는 어떻게?

 

서서히 변화하는 MBC와는 달리, KBS는 여전히 파업중이다. 지난 9월4일부터 시작한 고대영 퇴진을 요구하며 시작한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KBS 노동조합(1노조)는 지난달 초 고 사장의 조건부 사퇴안을 받아들여 파업을 잠정 중단했으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진통중이다.

 

반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강규형 KBS 이사 해임 절차에 돌입하면서 KBS 사태도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강 이사가 해임되고 KBS이사회가 재편될 경우 이르면 1월 고대영 사장 해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효성 방통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은 지난 11일 간담회를 열어 강 이사 해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KBS 업무추진비 집행 감사' 결과 이사 11명 중 9명이 총 1175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쓴 것으로 확인했다.

 

강 이사는 KBS 업무와 관련 없는 반려견 관련 동호회와 카페에서 327만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이를 근거로 강 이사에게 해임 건의를 사전 통보하기로 했다. 방송법상 방통위가 전체회의를 통해 해임제청안을 의결하면 청와대가 최종적으로 해임을 결정한다.

 

강 이사 해임 후 여권 성향 보궐이사가 선임되면 KBS 이사진의 여야 추천이사 비율은 5대 6에서 6대 5로 역전되고, 고대영 KBS 사장 등 경영진 교체 통과 가능성이 커진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김장겸 전 사장을 해임하고, 최승호 PD를 사장 자리에 앉힐 수 있었던 것도 방문진 이사진 다수를 여권 성향 이사들이 차지한 덕분이었다.

 

다만 KBS의 경우 행정절차법에 사전통지와 의견진술, 최종처분 절차가 규정돼 있어 고 사장 해임까지는 약 한 달가량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 사장 해임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KBS새노조는 파업 100일째인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전국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KBS 새노조는 12일 성명을 내고 “고대영과 그 부역자들에게 허락된 수명은 길어야 한 달 남짓이다. 지금이라도 결단하라”며 공영방송 재건을 위한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성재호 KBS새노조 본부장과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은 지난 12월7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노조원들은 5일부터 비리 이사 해임을 촉구하는 무기한 릴레이 발언을 진행 중이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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