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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최대 실적 거둔 이유

“소통의 젊은 리더, 선택과 집중으로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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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 2017-09-15


대한민국 대표항공사 대한항공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고, 연간으로도 67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만이다. 조원태 사장이 올 1월 대한항공 7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재계에서는 이같은 대한항공의 최대실적이 ‘젊은 소통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역대 최대실적 확정적…영업이익 1조 훌쩍 넘기며 기록 갱신

상승세 비결은 ‘선택과 집중’…핵심사업 역량 모아 성장 견인

새로운 도전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장’…외부 활동도 활발히

젊은 사장의 리더십…아버지 조양호와 다른 ‘부드러운 리더’

 

▲ 조원태 사장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사건의 내막=김범준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본격적으로 기업을 운영한 후부터 상승세가 가파르다. 증권가에 따르면 연결기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5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600억원) 대비 7.78%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 될 전망이다.

    

역대 최대 실적

 

올해 전체로는 1조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6792억원으로 2012년(2563억원) 이후 5년 만에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올 상반기에만 3588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전년 상반기(-4257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도입에 따른 외화차입금 비중이 높은데다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차손 반영으로 순손실이 장기적으로 이어져오는 구조였다. 하지만 조원태 사장이 취임한 이후 상황이 개선됐다.

 

양호한 실적에 따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차입금 상환에 힘쓰면서 올해 순익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이자율이 높은 외화단기차입금은 지난해 말 8865억원에서 올 상반기 말 기준 6055억원으로 감소했고, 원화를 포함한 전체 단기차입금도 1조1680억원에서 7835억원으로 33% 가까이 줄였다.

 

3분기에는 여객 호황과 화물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3분기 여객 수송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객 수요 증가 속에 운임 단가 상승이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4분기 10월 장기연휴 효과가 더해지는 것도 호재다.

 

화물 물동량도 안정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9일 기준 대한항공이 처리한 화물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5% 증가했다. 다만 미국 델타항공과의 제휴를 통한 외형확대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중국노선 부진 만회 등이 과제로 남아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미 델타항공과의 전략적 제휴로 미주노선 경쟁력을 얼마나 강화할 수 있을지,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상장을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지 등이 조 사장의 경영능력을 입증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조 사장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해와 달리 추석연휴가 10월(4분기)로 미뤄지면서 성수기 실적이 분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 호텔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LA에 호텔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아직 실적은 기대에 못미치지만 오피스들이 들어오면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조 사장은 조종사노조와의 관계회복 의지도 밝혔다. 그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조종사 노조가 파업 돌입 태세인데 노조를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도 계속 노조 측과 만나고 있다”면서 “추석연휴을 앞두고 비행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노조가 파업까지 가지 않도록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선택과 집중

 

또한 조원태 사장은 회사의 앞날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투명한 경영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조원태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계열사는 한진칼·진에어·한국공항·유니컨버스·한진정보통신 등 5개 계열사다. 조 사장은 이같은 결정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도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투명한 경영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실질적인 오너 후계자로 지목돼 그간 그룹 내 요직에 올라 실무 경험을 쌓으며 경영 승계 수업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3년 8월 설립된 지주사 ‘한진칼’과 핵심 계열사들에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경영 보폭을 넓혔고, 그 결실로 올 초 그룹 내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 사장에 취임하는 등 한진그룹의 3세 경영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이같은 결정으로 그룹의 실질적인 후계자인 조 사장이 대한항공에 더욱 집중하게 되면서 그룹 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핵심 계열사로 성장, 향후 그룹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한 대한항공은 우호적인 업황과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인들로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내고 있다. 바로 이 점도 그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객과 화물부분의 고른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은 약 1조가 훌쩍 넘을 것이 확실시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1조 클럽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업계 전반에 여객 부분의 호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말 제 2여객 터미널 개장과 델타항공의 JV(조인트벤처) 체결에 따른 장거리 노선 확대 효과는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초 457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데 이어 최근에도 3억 달러(한화 3370억원)에 달하는 30년 만기 영구채 발행에 성공해 부채비율이 1분기 대비 약 90%포인트까지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 내년부터 대한항공이 사용하게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제 2 여객터미널

 

특히 인천국제공항에 생기는 제 2여객터미널은 조원태 사장이 이끄는 대한항공에 큰 플러스 요인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2터미널은 대한항공 전용 터미널로, 에어프랑스·델타항공·KLM 등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Skyteam)이 이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나머지 항공사는 지금처럼 1터미널을 쓴다. 환승 여행객은 6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트레인(IAT)으로 탑승동이나 1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다.

 

2터미널은 연면적 38만㎡에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지어졌다. 연면적은 여의도공원(21만㎡)의 두 배가량, 지붕 면적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면적의 3배, 외장유리 면적은 잠실야구장 면적의 7배에 달한다. 1터미널(약 51만㎡)보다 연면적이 작지만 천장의 높이가 4m 더 높은 24m이고, 건물 기둥을 바깥쪽에 설치해 내부는 훨씬 넓어 보인다.

 

2터미널에서는 출입국 절차가 한결 신속하고 편리해진다. 우선 KTX, 공항철도 승차장에서 여객터미널까지 거리가 크게 단축된다. 철도승차장과 여객터미널 사이 거리는 1터미널이 223m이지만 2터미널은 59m로 크게 단축된다. 또 1터미널은 출국장까지 가는 데 에스컬레이터를 여러 번 타야 하지만, 한 번만 타면 도착할 수 있게 동선을 단순화했다.

 

제2교통센터에는 철도승차장 외에 버스승차장이 있다. 버스 이용객은 출국할 때 1터미널처럼 여객터미널 바로 앞에서 하차하지만, 입국 시에는 교통센터 버스승차장으로 이동해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승차장이 실내에 있어 폭우나 폭설, 한파 등 악천후에도 여행객은 편안하게 기다렸다 버스를 탈 수 있다.

 

자동차 주차구획의 폭은 기준(2.3m)보다 넓은 광폭(2.5m)으로 설계됐고 주차요금을 하이패스 단말기로 결제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비행기에 실을 짐을 놓는 수하물 벨트의 높이가 낮아졌다. 수하물 벨트 높이를 1터미널보다 17㎝ 낮은 10㎝로 설치해 여행자가 수하물을 힘들게 높이 들어 올리지 않아도 되게 됐다. 또 체크인 카운터당 수하물 처리 능력을 시간당 600개에서 900개로 키워 수하물 처리 완료 시까지 대기 시간이 눈에 띄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1터미널에는 출국심사 구역이 4곳 있어 출국심사 구역 내부 상황을 알지 못하는 여행객이 한쪽으로 몰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2터미널은 출국심사구역을 동쪽과 서쪽 두 곳으로 통합해 이런 편중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보안검색장 대기 공간은 3배가량 확대해 여행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보안검색대에는 원형 전신 검색기가 설치됐다. 액체, 비금속 위험물 등의 탐지가 가능한 검색기로 보안을 강화하면서 검색 소요시간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여행객에게 탑승구까지 길을 안내하는 환경도 구축했다. 터미널의 혼잡 정보를 수집하고 출국장 통과·대기 시간을 사전 안내하는 시스템을 가동해 출국 수속 시간을 줄여준다.

 

자동화기기를 사용하는 여행객이 더욱 쉽게 출국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여행객이 직접 탑승권을 발권하고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게 출국층 중앙에 셀프 체크인 기기와 셀프 백 드롭(Bag Drop)이 설치된 출국수속자동화구역을 조성했다.

 

터미널 접근성의 경우 자동차 이용자는 소요시간에 별 변화가 없겠지만 KTX, 공항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편 이용자는 1터미널을 거쳐야 하므로 4~10분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 그러나 2터미널에서는 이동과 수속 시간이 단축돼 전체 수속 시간에는 차이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제 2터미널의 개장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자신들만의 터미널을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회사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관광산업위원장

 

이처럼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하며 ‘잘 나가는’ 대한항공을 만들고 있는 조원태 사장은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조 사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한 것이다.

 

대한상의는 지난 9월15일 제 18차 관광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원태 사장이 제3대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출범한 대한상의 관광산업위원회는 항공·여행사·호텔 등의 관광업계 CEO 총 3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광산업의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조원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적 성장에 치우쳐온 우리 관광업계가 이제는 질적 발전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비전을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신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8차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한 자리에서 “저에게 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겨주신 데 대해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나라 관광업계는 지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방한 관광시장은 중국의 금한령 조치를 비롯해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방증하듯 7월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17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우려되는 대목은 이런 추세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현 주소를 잘 보여준다”며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이 관광 산업의 본질적인 특성이긴 하지만 체질 개선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업계에 있는 우리의 몫이다”라고 강조했다.

 

조 신임 위원장은 회의가 열리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이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 조원태 사장은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한다. 사진은 수박나눔 행사에 참여한 조원태 사장. <사진제공=대한항공>

 

소통의 리더십 추구

 

이처럼 42세 젊은 대표가 이끄는 대한항공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조원태 사장은 ‘소통’을 강조하며 활발한 스킨십 경영을 펼치고 있다. 단기 성과보다는 ‘직원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대한항공 대표사원’임을 자처하고 있다. 한때 ‘땅콩 회항’ 사건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직원들도 경영진에 마음을 열고 있다.

 

그렇다면 조 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 시대’와 얼마나 달라진 것일까? 조 회장도 아들과 비슷한 나이인 43세에 고 조중훈 회장 밑에서 대한항공 사장에 올랐다.

 

두 부자가 같은 행보를 걷는 듯하지만 취임 후 조 사장의 행보는 조 회장과 다르다. 조 회장의 경영 스타일이 ‘엄격한 아버지’에 가깝다면 조 사장은 ‘자상한 어머니’ 쪽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 개설된 대한항공 사내 익명 게시판 ‘소통광장’에 ‘직원 식당’ 식단에 대한 불만이 나왔을 때에 대처다. 소통광장에는 “김포공항에서 근무하는데 메뉴, 반찬 등이 너무 부실하다. 사내에서 운영하는 식당 수준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방안을 좀 찾아달라”는 글이 최근 올라왔다. 이를 본 조원태 사장은 직원들이 밥을 먹는 김포공항 내 식당을 찾았다. 직접 맛을 본 조 사장은 담당 임원에게 식사 단가를 높이고 급식업체를 바꿔 경쟁을 유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난 2월 아들 셋과 함께 대한항공 점보스의 배구경기가 펼쳐진 인천 계양체육관을 찾아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응원을 펼친 것도 직원들에겐 낯선 광경이었다. 지난 설날 당일에는 예고 없이 인천공항에 있는 대한항공 승무원 브리핑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휴에도 밤낮없이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조 사장은 직원들과 김치찌개를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1월 초에는 그동안 대표이사가 한 번도 찾아간 적이 없는 조종사노조, 조종사새노조, 일반노조 등 세 곳의 노조 사무실도 방문했다.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짧은 방문이지만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방문으로 조종사노조는 지난 3월24일 예고한 파업을 철회했다. 아직 조종사노조와의 임금협상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 사장은 원만한 협상 타결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상호 신뢰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지난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그는 경영기획, 자재부, 여객사업본부 등을 두루 거쳤다. 몸소 느낀 것들을 사장직에 오른 뒤 하나씩 실행해 나가고 있다.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기종인 보잉 787-9을 2019년까지 총 10대 도입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조 사장은 “과거 여객사업본부장을 지내면서 ‘기름 많이 먹는 비행기’ ‘좌석 수 채우기 힘든 비행기’가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일부 장거리 노선은 손님이 200명에 불과해도 대체 항공기 부재로 400석짜리 항공기를 띄워야 했던 것이 그간의 고민이었다. 이번에 도입하는 기종은 269석 규모의 항공기다. 평소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중시하는 실용적 면모를 엿보게 한다.

    

penfree1@hanmail.net

기사입력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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