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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에게 듣는 ‘방탈출 카페’의 매력

알수록 빠져드는 재미…‘가족·연인과 최고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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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의 칼럼니스트 2017-05-18


앞선 두 번의 기고문을 통해 방탈출 카페와 게임에 대해 소개했고, 컨셉, 지역별로 가봄직한 매장 추천도 했다. 이 시간에는 방탈출 게임의 매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전하기 위해, 300번 이상 방탈출을 즐기고 있는 매니아와 현재 방탈출 카페에서 테마 제작, 매장 운영등을 담당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특히 엑셀러의 경우는, 필자와 함께 방탈출 팟캐스트 방출대기를 함께 하며 각종 매장과 테마를 소개하는 만큼, 좋은 정보를 기고문을 통해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인터뷰를 통해 방탈출 카페 및 방탈출 게임의 매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고, ‘한 번쯤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길 바란다. 해당 인터뷰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카페 보스토크에서 진행되었고, 커피와 다과를 놓고 자유롭게 진행된 인터뷰이니, 즐겁고 가볍게 읽었으면 좋겠다.

 


  

350여회 이상 플레이해도 여전히 매력적인 방탈출 카페

매장운영 뿐만 아니라 방탈출도 즐기는 진정한 매니아들

영화·게임 비교할 수 있는 종합 컨텐츠…점차 확산 추세

친구·커플·가족 모두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

 

▲ 대학로에 위치한 룸ESC 로비 <사진= 대학로 ‘룸ESC’ 제공>     © 사건의내막

 

[사건의 내막=홍강의 칼럼니스트(무소속연구소 미디어본부장)]

 

홍강의(이하 홍)- 반갑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엑셀러(이하 엑)- Team ESC(http://teamesc.kr)의 일원인 닉네임 엑셀러라고 한다. 본업은 게임회사에서 게임 개발 업무를 하고 있고, 방탈출카페를 다니기 시작한 건 대략 1년정도 된 것 같다. 방탈출카페, 테마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방탈꾼들이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진행하다가 현재는 방탈꾼들과는 다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룸교안(이하 룸)- 안녕한가. 난 신사다. 방탈업계의 젠틀맨, 닉네임 룸교안이라고 한다. 대학로에 위치한 방탈출카페 룸ESC(http://roomesc.co.kr)에서 부사장을 하고 있다. 매장 운영, 관리, 테마 제작을 하고 있다.

    

즐거운 방탈출 카페

    

홍- 경력이라고 할까… 방탈출 테마를 즐긴 횟수는 총 몇 번인가?

 

엑-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350회 정도 한 것 같다.

 

룸- 방탈을 즐긴지는 2년 정도 됐고, 횟수로 치면 80회 정도 했다. 가게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많이는 못 했다.

 

홍- 공감한다. 나도 그렇다. 칼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아실 수도 있지만, 처음 보는 분도 계실 것이기에 방탈출 카페, 방탈출 게임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엑- 기본적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새로운 캐릭터가 되어서 문제 해결을 하여 방을 탈출을 하는 것이 목표인 새로운 놀이문화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룸- 맞다. 거기에 덧붙여서, 제한된 공간에서 같이 방탈출을 즐기는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면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콘텐츠이다.

 

홍- 칼럼은 읽어 보았는가. 여태까지 방탈출을 즐겨 왔던 경력,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력에 비추어 솔직한 칭찬 부탁한다.

 

룸- 가게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이 놀이문화가 쇠퇴기라고 생각했는데, 당신이 하고 있는 방송이나 이 칼럼을 통해서 아직 이 문화를 모르고, 그렇기에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것이 이쪽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엑- 나도 비슷한 이야기인데, 여태까지 생각해왔던 부분이 사실 방탈출카페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이 커뮤니티, 입소문 등 한정적이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방출대기 팟캐스트(http://podbbang.com/ch/13810)나 이 칼럼을 통해 방탈출카페를 좀 더 다양하게 알릴 채널이 생긴 것 같아 좋다.

 

홍- 엑셀러님의 경우, Team ESC에 속해 있는데, 이 팀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엑- 최초에 방탈출을 시작했을 때, 찾아본 블로그들이 죄다 상업적이라…알지 않는가? “안녕하세요~ OO맘이에요~” 하는 것. 그런 것들을 믿을 수 없어서 사람들에게 객관적으로 정보를 주고 싶었고, 이를 위해 나 한명의 판단이 아닌 다수의 의견을 종합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 리뷰 팀을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팀ESC다. 현재는 각자가 즐긴 테마들을 리뷰해서 공유하고 있고,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드뉴스 형식으로 테마에 대한 리뷰를 하고 있다.

 

홍- 룸교안님은 현재 대학로에 위치한 룸ESC에서 일하고 있는데, 매장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룸- 내 가게를 내가 홍보하려니 부끄럽다. 대학로에 있는 룸ESC는 사실 기존 방탈출카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매장에서 추구하는 바가 있다면 손님들이 방탈출게임을 즐길 때, 방 안의 스토리와 플레이 경험을 제대로 선보여주기 위해서 테마 안에 연출 같은 것을 통해 그러한 점을 많이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 이게 룸ESC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홍- 직접 테마 제작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본인이 제작한 테마들이 모두 매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것인가.

 

룸- 도깨비집의 보물은 내가 직접 제작했으며, 다른 3개의 테마는 개선을 진행했다. 도깨비집의 보물 하러 와라.

 

▲ 방탈출 테마에 대한 객관적인 리뷰를 목표로 활동중인 Team ESC 로고 <사진= Team ESC 제공>     © 사건의내막

    

방탈출 카페의 매력

    

홍- 일단 전반적인 소개를 끝낸 것 같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방탈출 카페의 매력은 무엇인가?

 

엑- 개인적으로 모바일게임을 몇년간 개발하면서, 작은 화면에서 한정적으로 즐기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직접 내가 방에 들어가서 작은 모니터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서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화질로 게임 화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 채로 문제를 풀고 탈출을 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현재까진 이를 대체할 다른 재미있는 컨텐츠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방탈출은 내게 매우 재미있다.

 

룸- 누군가와 함께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간다는게 제일 재미있고, 방을 탈출해야 하는 목적성이 뚜렷해서 탈출에 성공했을 때의 쾌감과 성취감이 매우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

 

홍- 귀신의 집이라든가, 좀비런 등 이벤트성으로 있는 활동적이고 새로운 컨텐츠들이 많은데, 방탈출이 그들에 비해 경쟁력 있고 더 매력있는 포인트가 있다면 뭔가?

 

엑- 말했던 컨텐츠들에 비해 방탈출게임은 사람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적 허영심을 채울 수 있는 점이 방탈출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커플들의 경우, 방탈출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면서 문제를 풀고, 문제를 푼 본인 혹은 상대를 띄워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룸-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달라서 큰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방 안에 플롯, 스토리, 퍼즐이 있고 그러한 점을 즐기면서 탈출하는 것이 아무래도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컨텐츠에 비해 방탈출은 자기가 직접 뭔가를 해서 스스로 탈출하는 느낌이 강하지 않는가. 여기에 컨셉과 스토리가 겹쳐 경쟁력이 생기는 것 같다. 귀신의 집이 CF라면 방탈출은 드라마나 영화라고나 할까.

 

홍- 음 알겠다. 근데 이거 혹시 좋아하는 사람들 성별이 어떤가? 남자들만 무진장 많은 것 아닌가? 솔직히 말해서, 방탈출 재밌게 하면서 썸도 타고 그러면 좋지 않은가.

 

엑- 실제로 여자 손님의 비율이 높은 걸로 알고 있고, 커플들의 경우도 서로 모르던 모습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여성 비율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그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 마라. 근데 당신은 방탈출 열심히 해도 안 생길 것 같다.

 

룸- 갇힌 공간 안에 남녀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푸는 과정으로써 매우 좋은 데이트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매장 운영하면서 눈꼴시려운 꼴을 많이 보고 있다. 여담인데, 가게 카운터 의자에 푹 앉아있으면 대기실에서 내가 안 보이는데, 대기하고 있는 커플이 내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성적인 행동을 하더라. 보기좋은 행위는 아니었다.

 

홍- 전반적으로 방탈출 게임을 즐기려면 어디로 가는게 제일 좋은가? 일종의 성지 같은 곳이 있는가? 룸교안님 혹시 본인 매장을 스스로 추천한다면 칼럼 내용에서 적절히 삭제를 하도록 하겠다.

 

엑- 자기가 주로 노는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홍대와 강남을 추천한다. 방탈출이 처음 생긴 곳도 홍대고, 강남엔 대형 매장도 있어 가서 즐기기에 좋다.

룸- 더 다른 말 할 게 없다. 여지없이 홍대 혹은 강남이다.

    

가족들과 함께 게임

    

홍- 지금까지 커플이나 썸 쪽으로만 너무 치중해서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혹시 가족들끼리 단체로 즐기기에 방탈출은 무리가 없나?

 

엑- 그런 컨셉의 테마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끼리 즐기기에도 아주 좋은 컨텐츠인것 같다.

 

룸- 실제로 가게 운영하다보면, 은근히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신다. 훈훈한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아주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이 즐기는 모습이라서 특히 더.

홍- 알겠다. 뭐 친구들끼리든, 회사에서든, 가족, 커플이든 방탈출은 기본적으로 추천하는게 혼자 하는 것보단 2~3인의 인원이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방탈출을 끝낸 후 후기를 나눌 때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뭘 했고 너는 뭘 했고 하는 이야기들. 어떤가? 이런 이야기들도 방탈출의 매력에 큰 일조를 한다고 보는데.

 

엑- 그렇다. 예를 들면 영화같은데서 흔히 나오는, 팀을 이뤄서 특별한 목표를 완수한 뒤에 서로 그 기쁨을 나누는 정도의 느낌을 실제 느낄 수 있다.

 

룸- 나는 이런 부분을 아주 좋아하는데, 방탈출의 매력 중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재미없고 비추천하는 테마를 즐긴 후 재미없었다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조차도 사실은 재미있을 것 같다.

 

홍- 만약 주변에서 도무지 흥미가 없거나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경우엔 방탈출을 즐기기 어려워 보이는데, 혹시 따로 방탈출을 같이 즐길 사람을 구할 방법이 있는가?

 

엑- 오프라인 방탈출이라고 하는 네이버카페가 있다(http://cafe.naver.com/escaperoomcafe). 여기에서 후기도 찾아볼 수 있지만, 방탈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모여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방탈출카페를 같이 갈 사람을 구할 수 있다.

 

룸- 이 네이버 카페에 있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당연히 방탈출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고, 항상 방탈출카페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주위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이 없다면 이곳에서 구하는 것을 나도 추천한다.

 

홍- 알겠다. 다음 질문은 조금 민감할 수 있는데, 세상에 모든 컨텐츠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전부 재미있을 수는 없다. 추천하지 않는 매장이나 테마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러니까 초보자가 처음으로 방탈출을 하고 실망하거나 편견을 가질만 한 곳이 있는가?

 

엑- 분명 비추천하는 매장이 있고, 테마가 있다. 이건 확실히 존재한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매장명을 이야기하기가 좀 그래서 밝히진 않겠다. 하지만 분명히 존재는 한다. 오프라인 방탈출 카페 등지에서 어떤 매장들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쉽게 찾아볼 수 있으므로 카페에 들어가면 내가 어떤 매장을, 어떤 테마를 염두에 두고 이야기하는지 바로 알 것이다.

 

룸-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예 초보자라면 어딜 가든 다 재미있을 것 같다. 몇 번 더 즐긴 사람들이라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좋은 테마를 추천받아서 가는게 좋다. 나도 엑셀러님과 같은 비추천하는 매장과 테마가 있지만 이야기하진 않겠다. 그냥 좋은 테마를 검색으로 찾아서 그곳들만 즐기는 게 속편할 수 있다.

 

▲ 연예인 육성재도 방탈출 카페 매니아임을 밝힐 정도로 매력있는 놀이문화다. <사진=SBS 영상 캡쳐>     © 사건의내막

    

플레이어들에게 당부

 

홍- 이제 슬슬 마무리인데, 혹시 손님 입장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나, 평소에 하고 싶었던 조언이 있는가? 특정 대상을 지목해도 좋고, 업계 내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좋다. 룸교안님의 경우엔 본인도 이쪽 일을 하고 있기에 좀 더 디테일한 이야기가 있을 법도 한데.

 

룸- 손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입장 전에 안전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드리는데, 이걸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손님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이니 설명이 좀 길다고 느껴져도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참고로 손님들에게 방탈출 많이 해보셨냐고 여쭤볼 때 혹시 손님들이 본인을 무시하는건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손님들 성향과 경험에 맞추어 더 재미있게 즐길 테마를 추천해드리기 위해 여쭙는 것이니, 오해는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엑-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갈 때, 간혹 늦게 온 손님들이 한 시간을 충분히 즐기게 하기 위해 뒤 타임 사람들이 시간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너무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분들도 충분히 방탈출 테마를 즐기면 좋겠으나, 시간 약속을 어긴 사람을 위해 시간 약속을 지킨 사람이 손해보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매장 쪽에서 이런 부분을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줬으면 좋겠다.

 

홍- 좋은 인터뷰 고맙다. 마지막으로 기고문 읽는 독자들에게도 한마디 부탁한다.

 

엑- 많은 놀이 문화들이 새롭게 나타났고 또 그만큼 사라져갔지만 방탈출만큼 소통과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문화는 없었던 것 같다. 이 문화가 좀더 오래 우리 사회에 존재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

 

룸- 아직 이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고, 성장의 여지도 충분히 있는 만큼, 아직 정해진 부분이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칼럼이 이 문화를 확산시키고 룰과 원칙을 정착시키는 데 일조를 하는 것 같다. 많이들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매니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탈출카페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매력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직접 매장도 운영할 정도로, 350여회나 즐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게임을 즐길 정도로 방탈출 게임은 매력있는 분야임을 소개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이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한번쯤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podcastbcdg@gmail.com

기사입력 :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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