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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더 잘하는 ‘섹스로봇’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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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6/13 [14:48]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이 최근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덩달아 ‘섹스로봇’의 상용화도 주목받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사람과 기계가 성적교감을 나누는 것이 가능할까? 이미 6년 전, ‘섹스로봇’이 개발돼 화제를 낳았다. 이제 곧 세상 밖으로 나올 ‘섹스로봇’을 파헤쳐본다. <편집자 주>


 

영국 인공지능 전문가 “로봇과 성관계 머지않았다”

2010년 미국 성인용품 엑스포에 등장한 ‘섹스로봇’

 

▲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은 섹스 마네킹을 점점 사람처럼 느끼기 시작한다. <사진=영화 Love Object 갈무리>

  

[사건의내막=임대현 기자] 지난 3월 구글의 딥마인드 사가 만든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한국의 이세돌 9단과 대결에 승리했다. 이후 인공지능이 세상을 뒤바꿀 것이란 예상이 빗발쳤다. 덩달아 지난 1978년에 처음으로 인공지능과 대결을 했던 데이비드 레비(David Levy)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처음 인공지능과 대결에서 승리했고, 10년이 지나지 않아 재대결에서 패배했다.

 

이미 1968년 체스의 고수로 ‘인터내셔널 마스터’였던 레비는 “10년 안에 컴퓨터가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고 오만했었다. 당시 1250파운드의 돈으로 내기까지 걸었던 레비는 인공지능을 이기긴 했지만, 곧 인류는 인공지능에게 체스 챔피언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가 주목받은 이유는 또 있다. 이후 인공지능 전문가로 활동하던 레비는 지난 2007년 자신의 저서 <Love and Sex with Robots>에서 2050년이면 ‘섹스로봇’이 일반화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계속 이어졌다. 영국에서 이안 예만(Ian Yeoman) 박사는 지난 2012년에 출간한 <2050-Tomorrow's Tourism>에 ‘섹스로봇’에 관한 필요성을 대두했다. ‘섹스로봇’의 순기능은 성매매와 성폭행 등의 범죄를 줄이고,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로봇과 섹스는 인권문제가 결부되지 않으며, 병을 옮기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예만 박사는 “로봇과 섹스는 안전하다(Robot sex is safer sex)”라고 설명했다.

 

인간과 유사한 로봇은 인공지능이 발달해 성관계에서 더욱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은 관계를 맺는 상대가 좋아하는 체위나 성감대를 빅데이터(Big Data)를 통해 분석한다. ‘섹스 로봇’은 많은 성관계를 할수록 더 발전하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를 근거로 성 관련 산업(Sex Industry)이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사람들은 돈을 지불하고 로봇과 성관계를 맺고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예상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성관계에 더 큰 쾌락까지 제공한다니, 성 산업의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우려하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업을 대체하듯이, 로봇과 사랑에 빠져 인간과 사랑이 사라질 것이란 주장이다. 게다가 성행위를 함으로써 가져야 하는 책임감의 상실도 문제다. 성범죄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근거가 부족하다고 역설한다.

 

특히나 여성단체 등은 ‘섹스로봇’으로 인해 오히려 여성인권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성을 도구화·상품화했다고 비판한다.

 

영화 속 이야기이지만, 지난 2003년도 미국에서 개봉한 <Love Object>는 섹스 마네킹을 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남자 주인공은 섹스 마네킹에 점점 빠져들어 변태사이코가 되어버린다는 비극적인 영화다. 그러나 사회성이 부족한 남성이 마네킹한테 만큼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은 아름답게 묘사했다.

 

이미 개발된 ‘섹스로봇’

‘섹스로봇’의 현실화는 그리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 지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0 AVN 성인용품 엑스포(AVN 2010 Adult Entertainment Expo)’에서 이미 ‘섹스로봇’이 공개됐다. ‘섹스로봇’의 이름은 록시(Roxxxy)이다. 록시는 기존의 리얼돌(Real Doll)과 유사한 형태였다.

 

록시는 170에 54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가슴 사이즈와 머리 모양, 피부색도 변경할 수 있다. 기존의 리얼돌과 다르게 인공지능이 탑제돼 있어 주인의 취향에 맞춰 조용한 성격, 사교적 성격, 대담한 성격 등 총 5가지 성격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당시 록시의 개발자인 컴퓨터 과학자 더글러스 하인스(Douglas Hines)는 “(향후) 록시에 주입될 인공지능 엔진은 단순한 섹스 도우미의 역할을 넘어 동반자 관계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섹스로봇’ 개발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몇몇 네티즌들은 “마누라처럼 구박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산다”, “미래는 로봇과 성관계를 하는 시대가 올 테니 지금부터 적금을 붓겠다”라는 평가를 내놨다. 반대로 “여성을 성 상품화한 것이다”, “비용이 비싸서 성욕 해결에도 빈부 격차가 생길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공개 당시 록시의 외모만큼은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시중에서 구할 수있는 다양한 리얼돌의 완성도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많은 사람이 록시를 구매하기 위해 주문을 했지만,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해 판매하고 있지 않아 아쉬워했다.

 

여성 나체 본뜬 리얼돌, 급격히 발전

‘섹스로봇’, 성범죄·성병 막는 보호막

 

리얼돌 같은 경우, 이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리얼돌은 인간과 가장 유사하게 만든 일종의 마네킹(Mannequin)을 말한다. 대부분 실리콘과 같은 피부와 비슷한 촉감의 재질을 이용해 만든다. 리얼돌의 용도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성관계용으로 만들어져 주로 여성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명칭도 다양해 리얼돌, 러브돌, 섹스돌, 더치와이프 등으로 불린다. 더치와이프(Dutch wife)의 어원은 네덜란드 선원들이 만든 인형에서 생겨난 이름이다. 오랫동안 바다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은 손수 리얼돌을 만들어 성욕을 해소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리얼돌의 역사는 오래됐다.

 

리얼돌 산업에서 앞서가는 것이 일본이다. 애초에 일본에서 리얼돌은 일반적인 성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초기엔 마네킹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몸 형상만 겨우 갖춘 고무인간에 불과했던 리얼돌은 급격히 발전했다.

 

지금 리얼돌은 촉감이 인체에 가장 가깝게 구현됐다. 관절을 구부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눈동자를 움직이는 리얼돌까지 생겨났다. 초기엔 구매비용이 너무 비쌌던 리얼돌도 차츰 대중화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이제는 일반인도 리얼돌을 구입하는 추세다. 일본엔 리얼돌을 이용한 성매매업소까지 생겼다. 업소에 들어가면 원하는 리얼돌과 의상을 고를 수 있다. 리얼돌은 여성의 인권문제와 무관할 수 있어 법적인 제한도 피할 수 있어 장점이다.

 

단점이 있다면 세척과 변형 등의 문제다. 리얼돌 안에 사정을 하게 되면, 세척이 곤란하다. 따라서 사용하는 남성이 콘돔을 착용해야 하는 것이 필수다. 최근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기 부분만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한 리얼돌도 대안으로 떠오른다.

 

오래사용하면 변형되는 것도 문제인데, 인체가 아니기 때문에 재생능력이 부족한 데에 따른 단점이다.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최저 10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을 넘는 리얼돌 가격은 일반인이 구입하기 버거울 수 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리얼돌 제작업체는 오리엔트 공업이다. 오리엔트 공업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리얼돌은 사람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생김새가 정교하다. 리얼돌을 위한 다양한 옵션까지 갖추고 있어 차량을 사는 것과 비슷하다.

 

오리엔트 공업의 제품군은 평균 60엔에서 70엔 사이로 한화 약 700만원 정도다. 소비자는 얼굴을 선택하고 피부색을 선택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유두 색도 선택할 수 있다. 상체와 하체를 따로 팔기도 한다.

 

옵션은 너무나 다양한데, 음모의 양과 왁싱 모양도 선택할 수 있다. 성기의 겉모양과 속모양을 자신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비싼 옵션을 많이 선택할수록 가격은 올라가고 최고 1000만원에 이르는 풀옵션은 자동차 한 대 값과 맞먹는다.

 

미국의 리얼돌 제작 업체는 인공지능을 심는 시도를 시작했다. 미국의 인형 제작업체 리얼돌(RealDoll)의 개발자 매트 맥멀렌(Matt McMullen)은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성관계 인형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 2년 이내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맥멀렌은 리얼돌에게 인공지능을 적용해 사람의 대화를 분석하고 대답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그는 인공지능을 갖춘 이 인형이 개발되면 지적인 대화가 가능해져 몸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모두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미 사람과 흡사한 모양의 리얼돌을 제작하고 있었다. 판매가는 5000달러에서 1만 달러로 한화로 따지면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인공지능을 넣으면 가격은 3~6배가량 뛴다.

 

유럽도 리얼돌 시장이 크고, 중국은 최근 사업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우리나라는 성인용품을 수입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관세법 234조에는 ‘풍속을 해치는 서적, 기타 이에 준하는 물품’은 국내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한국의 리얼돌 제작업체도 기술이 부족하고 대부분 규모가 작다.

 

이마저도 최근까지 제작과 판매가 불가능했다. 지금까지 남성용 자위기구는 음란물로 지정돼 판매가 불가능했던 것. 그러다 지난 2014년 6월2일 재판에서 이같은 판매가 무죄를 받으며 상황이 변했다.

 

당시 대법원은 “형법에서 규정하는 ‘음란’이란 사회 통념상 일반인의 성욕을 자극해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성적 수치심을 해쳐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어떠한 물건을 음란하다고 평가하려면 단순히 저속하다는 느낌을 넘어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으로 성적 부위 등을 적나라하게 표현 또는 묘사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 재판에서 중요한 요소였던 “여성의 나체를 적나라하게 표현했는지 여부”에서 “즉각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소견이 나왔던 것이 무죄가 됐다. 결국, 여성과 비슷하게 만들수록 ‘유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남성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인간 돕는 봉사자 될 것

애초에 일본에서 리얼돌은 일반적인 성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일본은 장애인을 위한 섹스 자원봉사가 있다. 일본에서 출간된 책 <섹스 자원봉사>가 국내에 번역되면서 자원봉사, 장애인 전용 업소 등을 통해 성욕을 해소하는 일본과 네덜란드 장애인의 사례가 알려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을 성매매업소에 데려가는 것을 도와주거나 자위기구를 이용해 대신 재위를 해준다. 이를 두고 논란이 많았지만, 일본에선 “장애인도 욕구가 있으니 해소하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계속된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필요성이 점차 대두됐다. 지난 4월20일 개봉한 영화 <위대한 소원> 루게릭병에 걸린 소년이 죽기 전 소원으로 “성관계를 맺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부탁하며 일어난 일을 그린 영화다.

 

우스꽝스럽게 풀어낸 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강렬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성 도우미’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미 국내에선 장애인 섹스봉사에 대한 영화가 몇 차례 제작됐다.

 

지난 2005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핑크 팰리스>가 개봉하면서 장애인의 성 욕구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48세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은 30만원을 들고 서울 청량리 집창촌으로 향해 성매매를 이용하려 한다. 영화에서 그는 “숫총각으로 죽으면 진짜 억울하다”고 말한 것이 화제를 낳았다.

 

이후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섹스 볼란티어>는 ‘섹스 자원봉사’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중증 뇌성마비 남성 장애인이 비장애인 여성의 도움을 받아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이야기다.

 

장애인 단체 중에선 ‘섹스 자원봉사’를 제도화하자는 주장이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장애인을 강제로 불임수술을 하는 등 성 욕구를 억압하는 사고들이 종종 들리곤 한다.

 

‘섹스로봇’은 이처럼 성적 욕구 해소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 ‘섹스로봇’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사람들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섹스로봇’이 생긴다면 자원봉사자를 동원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감정적인 교감까지 일으킬 수 있어서 정신적인 교화도 가능하다.

 

인공지능 전문가 데이비드 레비도 ‘섹스로봇’의 순기능으로 ‘성범죄자 치료’를 꼽는다. 그는 “현실의 연애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아동성범죄자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다”라며 “애정관계가 어려운 사람에게 섹스로봇은 큰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과 로봇은 장기적 파트너십을 넘어 결혼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나 성범죄자는 재발 우려가 큰 것이 문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심리치료가 재발방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국내의 경우도 성범죄자에게 치료를 법적으로 강제한다.

 

단순한 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면 성범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성범죄는 ‘욕구 불만’에 따른 문제다. 일부 전문가들은 “성욕을 해소할 성매매가 합법화되면 성범죄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성매매도 한계는 있다. 아동 성애자의 경우 욕구 해소가 어렵다. ‘섹스로봇’을 유아에 맞추어 제작하면, 아동성범죄자의 욕구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그의 주장을 받아드리기 힘든 국가도 있었다. 그는 자신과 함께 섹스로봇을 연구하고 있는 런던 시티 대학교의 아드리안 척 교수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자신의 책 제목에서 따온 ‘LSR(Love and Sex with Robots)’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국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말레이시아는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로 법으로 성관계의 절제를 규정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에 따르면 구강성교, 동성 간의 성교 등은 금지돼 있다. 다만, LSR 컨퍼런스에서 다루려 했던 주제는 로봇의 인공지능 탑재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윤리적 문제로 성이 주된 논제가 아니었다.

 

국내의 경우 ‘섹스로봇’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돕는 시도가 한창이다. 대표적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로봇제작 전문업체 ‘로보케어’가 만든 실벗(SILBOT)이 있다. 이들은 노인 케어, 안내, 감성 공유 등이 가능하다.

 

로보케어가 삼성의료원과 공동 개발한 실벗은 과거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로봇 시범사업으로 수행됐다. 이미 핀란드와 덴마크, 서울 노인 1000여명을 교육해 로봇의 기술력과 콘텐츠의 효용성이 입증됐다. 현재 서울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계속 활용하고 있다.

 

실벗은 노인치매예방용 인지훈련게임 17개를 탑재하고 있으며 얼굴 모니터를 통해 원격조정이 가능하고 음원 위치·키워드 인식, 정확한 립싱크 기능도 가졌다. 기쁨과 화남, 슬픔, 놀람 등 10가지 이상을 표현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자폐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언어 및 심리치료 로봇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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