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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환, “대한민국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한명숙 되살리기’”
“한 전 총리 되살릴 궁리 할 시간에, 이 시간에도 상처받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윤 당선자 대한 조치부터 하시라”
문홍철 기자   |   2020.05.21 [11:26]

▲ 이용수 할머니가 '수요집회 기부금 사용' 의혹을 제기한 이후 두번째 수요집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자유연대 회원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한명숙 되살리기’”라고 밝혔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지난 1월 사상초유의 인사폭거로 사법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하고 있다”면서 “세상이 바뀌었다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의 말처럼, 범죄혐의자가 국회의원이 되더니, ‘유죄’를 ‘무죄’로 되돌리고, ‘부정의’를 ‘정의’로 둔갑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원내대표는 “검찰이 뇌물 혐의를 씌워 한 사람의 인생과 명예를 짓밟았다”며 “한명숙 전 총리가 사법농단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 부대변인은 “블랙리스트에 등장도 하지 않는 이수진 당선자가 사법농단의 피해자라고 하더니, 이제는 한 전 총리마저 사법농단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어제 법사위에서 추미애 장관도 “검찰의 과거 수사관행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국민이 이해하고 있다”며 “깊이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고 맞장구를 치고 나섰다면서, 황 부대변인은 “김 원내대표가 들고 나온 고(古)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의 옥중 비망록은 이미 2010년 1심 재판 때부터 법원에 제출되어 사법부의 판단을 거친 사안이다”라며 “설령 억울하다면 법적 절차에 따라 재심을 청구하면 될 일이다”며 “그것이 법치주의 국가에서 지켜내야 할 소중한 사법정신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재심청구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추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본인들 스스로도 재심의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던 것은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럼에도 황 부대변인은 “이제와 새삼스레 전혀 새롭지 않은 비망록을 핑계로 한 전 총리를 되살리려 하는 것은, 177석의 거대여당이 되었으니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의 발로임에 분명하다”면서 “그도 아니면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의혹이 걷잡을 수없이 퍼지자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려는 전형적인 물타기 시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라고 만들어준 177석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미래로 나아가게 하라고 만들어 준 177석이다”라면서 “한 전 총리를 되살릴 궁리 할 시간에, 이 시간에도 상처받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윤 당선자에 대한 조치부터 하시라”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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