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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환, “지금이야말로 ‘윤미향 중심주의’가 아닌 ‘피해자 중심주의’가 필요한 때다”

“프레임을 만들고 편 가르기 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가며 침묵하는 것은 누구인가”

문홍철 기자 l 기사입력 2020/05/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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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1대 초선 국회의원 의정연찬회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자리가 비어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지금이야말로 ‘윤미향 중심주의’가 아닌 ‘피해자 중심주의’가 필요한 때다”고 밝혔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당신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역사의 무대에 앵벌이로 팔아 배를 불려온 악당”이라며, 2004년 33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용기를 내어 정대협에 대한 비판성명을 발표했고, 이를 주도하셨던 심미자 할머니는 피해자 명단에서 빠졌다”고 덧붙였다.

 

황 부대변인은 “16년이 지난 지금. 그 때 할머니들의 성명은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면서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자명하다”라며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의 그간의 행적을 소상히 밝히고, 오로지 할머니들을 위한 단체, 할머니들의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부대변인은 “이용수 할머니가 처음 기자회견을 하고 불과 12일이 지났지만,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은 셀 수가 없을 정도다”면서 “최초, 정의연의 기부금 사용내역, 윤 당선자의 위안부 합의 인지시점, 윤 당선자의 지원금 지급개입 여부에서 시작되었던 논란은 어느새 ‘공금횡령’, ‘배임’, ‘총체적 부실회계’라는 단어가 곳곳에서 등장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윤 당선자와 정의연이 처음부터 그랬을 것이라 믿고 싶지는 않다”고 일침을 쏟아냈다.

 

특히 황 부대변인은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자신들의 행동이 ‘정의’로 비춰지는 동안,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외면했고, 내부비판은 무시했으며, 외부의 비판은 ‘친일’과 ‘不정의’로 몰아갔을 것이다. 그러는 사이 정작 본인들이 ‘不정의’가 되어버렸다”면서 “그런 ‘不정의’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라며 “이념의 문제도, 정치의 영역도 아니다”며 “하지만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는 여전히 침묵했다”고 꼬집었다.

 

“할머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 일주일 전 정의연이 기자들을 향해 외쳤던 말이다면서, 황 부대변인은 “프레임을 만들고 편 가르기 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라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가며 침묵하는 것은 누구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지금이야 말로 ‘윤미향 중심주의’가 아닌 ‘피해자 중심주의’가 필요한 때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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