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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도로친박당’ 되지않기 위해선 정쟁지양, 합리적 대안 제시해야”
당명만 바꿔 합친 미래한국통합신당은 분장만 고친 것과 무엇이 다른가?
문홍철 기자   |   2020.02.14 [10:21]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당명만 바꿔 합친 미래한국통합신당은 분장만 고친 것과 무엇이 다른가? ‘도로친박당’이 되지 않기 위해선 정쟁은 지양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오늘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면서 “2017년 2월 13일 당명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변경한 후, 정확히 3년 만이다”라며 “새로운 당명은 ‘미래한국통합신당’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통합신당의 구성원들은 그 동안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 이외에는, 통합의 명분을 전혀 설명해내지 못했다”면서 “과거 ‘친박당’과 무엇이 다른지 국민들은 알 수가 없다”라며 “4.15 총선 이후 미래한국통합신당의 당명이 없어질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며 “2개월 시한부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사람도 그대로고, 실제로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당명만 고치고 단순하게 합쳐 모이는 것은 분장만 고쳐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과 같다”라며 “총선 무대에 대비해 국민의 눈만 속이려는 의도일 뿐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박 원내대변인은 “과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묻지마식 통합’이 국민들에게 어떤 이익이 될 지도 잘 모르겠다”면서 “미래한국통합신당은 ‘도로 친박당’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앞으로 정쟁은 지양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라며“그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진짜 보수정당일 것이다”고 조언을 했다.

 

특히,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4월 총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기를 바란다”라면서 “새롭게 출발한 만큼, 통합신당은 이제 ‘위장정당’ 꼼수는 스스로 폐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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