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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 ‘통합·협치 정치’ 이끌어 달라 강조”
“청문회 과정을 거치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오히려 총리께 누가 되는 것은 아닌가 안타까웠다”
문홍철 기자   |   2020.01.14 [17:22]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사진제공=청와대>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식 관련 ”해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문회 과정을 거치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오히려 총리께 누가 되는 것은 아닌가 안타까웠다”며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정세균 신임 총리는 2006년 국무위원 첫 인사청문회 때 산업자원부장관 후보자로 검증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시대의 흐름만큼 달라진 인사청문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과도한 신상털기식 청문회에 대한 문제점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정책 검증 등 인사청문회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2005년 ‘인사청문 공직자 대상’이 국무위원으로 확대됨

 

문 대통령은 정 총리의 인선 배경을 설명하며 “정치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심한 분열을 만들고 있다. 이는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반드시 극복해내야 할 과제”라며 ‘통합·협치의 정치’를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재 대부분 나라들은 투톱체제 외교를 진행하고 있으나 우리는 대통령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이낙연 총리에게도 대통령 전용기를 내어드리며 외교 저변을 넓혀왔다”며 내치뿐 아니라 외교에서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정세균 총리는 자신에 대해 성과를 만드는 행정형 인물이라며 각 부처들을 챙기는 것은 물론 외교분야에서도 대통령을 도와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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