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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충남에 기쁜 소식을 가져왔다”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4만3천여 명을 고용할 만큼 충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문홍철 기자   |   2019.10.11 [09:24]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어린이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둘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문 대통령, 양승조 충남지사.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에서 “충남 경제인 초청 오찬 간담회 관련”해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낮 11시5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산시 해미읍에서 충남 경제인 5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서산 해미읍성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역사유산이다. 특히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무관으로 첫 출발할 때 군관 생활을 했던 곳으로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할 수 있었던 기반을 닦은 곳”이라며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충남에 기쁜 소식을 가져왔다”며 삼성의 13조1천억 원 투자, 대기업과 지역의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4만3천여 명을 고용할 만큼 충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충남은 갯벌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관광·바이오·치유 등 해양 신산업 분야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해양 신산업 육성전략은 대한민국 전체의 해양산업을 살리는 것이면서, 동시에 충남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이날 오후 발표 예정인 해양신산업 분야 육성전략의 의미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충남의 숙원사업으로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당진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앞으로 충남경제 발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북부에서만 발생했고 여기까지 번져오지는 않았다. 아직은 잘 막아내고 있지만 양돈산업 비중이 가장 높은 이곳 충남에 번지지 않도록 방제방역에 온힘을 다해 주기 바란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없어도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줄어, 가격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천혜의 해양생태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해 대대손손 자랑거리로 물려줄 수 있는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탈바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근영 홍성군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현재 충남에만 혁신도시가 없다”며 “도청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하여 주신다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들이 내포에 뿌리를 내리게 되고, 그러면 청년들이 다시 돌아와 도시 형성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미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은 충남 도내 주요 시・군 간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도록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직접 연결”과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상에 천안아산역을 설치”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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