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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탈북 모자의 비극, 누가 책임질 것인가?”
“험난한 탈북과정을 이겨내고 자유를 찾아온 땅에서 굶어 죽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
문홍철 기자   |   2019.08.13 [17:22]

▲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사진제공=바른미래당>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탈북 모자의 비극,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밝혔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은 탈북 모자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비극이다”라며 “자유를 찾아온 북한이탈주민을 우리 사회가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게 했고, 사망 이후에도 두 달 가량을 방치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모자는 이 세상 떠나는 마지막 길에 누구의 배웅도 받지 못했다”면서 “험난한 탈북과정을 이겨내고 자유를 찾아온 땅에서 굶어 죽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라며 “누구를 원망하며 눈을 감았을 것인지 곱씹어 볼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북한이탈주민의 우리 사회의 정착을 도와야 할 통일부와 산하기관인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면서 재단의 “소외되는 탈북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방침은 허울뿐인 슬로건이었던 셈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원내대변인은 “소외된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고독사다”면서 “적어도 몇 개월은 장기간 수도세, 전기세가 미납되어도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찾아보는 사람도 분명 없었다”고 꼬집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은 통일부의 엄중한 책임을 요구한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서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하고, 또 차별받는 현실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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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14:52]
김수민 대변인의 발언에 적극 찬성합니다.
정부는 이 일에 대하여 누군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가? 분노가 치밀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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